어바인 앰트랙, 메트로링크 역에 1,500대의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는 무료 파킹랏이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2,7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15개월의 공사를 거쳐서 완공된 이 파킹랏은 50만스퀘어피트 크기의 3층짜리로 OC 교통국과 가주 교통국으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건립된 것이다. 어바인으로 열차를 이용해 통근하고 있는 리버사이드에 거주하고 있는 에드나 배그식은 “파킹랏이 오픈되기를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말했다.
지난 90년 문을 연 어바인역은 첫 해 통근자가 1만여명에 불과했는데 몇 년도 채 지나지 않아 65만명으로 급증해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번잡한 스테이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 파킹랏이 건립되기 전에는 500대 가량의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는 비좁은 주차장으로 통근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어바인역의 새 파킹랏에는 화장실, 전화기, ATM 머신, 벤딩머신, 뉴스 스탠드, 렌타카 서비스, 푸드 서비스, 자전거 라커 등이 갖추어져 있다. 한편 이 파킹랏의 공식적인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10월깨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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