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미네소타 바이킹스에서 랜디 모스와 황금콤비를 이뤘던 올프로 경력 쿼터백 단테 컬페퍼(31)가 뛸 팀을 찾지 못한 끝에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무릎부상 전 스타 쿼터백이었던 컬페퍼는 4일 이메일을 통해 은퇴를 발표하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로 풀려 기대가 컸다. 무릎부상에서 완쾌되었듯 이제는 풋볼 커리어도 다시 뜰 것이라는 희망에 가득 차있었다. 그러나 이 리그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다들 내게 줄 자리가 없다는데 구태여 여기 매달려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내게 공평한 찬스를 주지 않는 곳을 떠나 인생의 다른 부분에서 성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999년 NF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바이킹스에 지명된 컬페퍼는 2005년 10월 오른쪽 무릎을 다친 후 2006년 마애이미 돌핀스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100%가 아닌 무릎으로 4경기를 뛰는데 그쳤고 작년에는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5차례 선발 등판했지만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