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안상필 수석부행장
남동부 본부장 겸한 GG지점장 최근 부임
“서비스 더 내실있게 융자 서비스 더 강화”
중앙은행(행장 유재환)의 조직 개편에 따라서 베테런 금융인 안상필(사진) 수석부행장이 남동부 본부장 겸 가든그로브 지점장으로 최근 부임했다.
GG, 샌디에고, 인랜드, 다이아몬드바 지역을 관할하는 안 본부장은 구 CKB(가주외환은행) 가든그로브 지점에서 은행생활을 시작해 이곳은 ‘고향’ 같은 곳으로 필드에서 직접 고객들을 대하는 ‘야전 사령관’으로 복귀했다.
치열한 한인 은행끼리 경쟁의 최전방에 뛰어든 안 본부장은 별다른 비책은 없다. 요즈음 전반적으로 경제사정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지점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안 본부장은 우선 지점의 예금고를 높이면서 ▲가든그로브시 인근에는 한국 지사와 상사를 겨냥한 마케팅에 신경을 쓰고 ▲그동안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온 베트남 커뮤니티도 공략할 생각이다.
안 본부장은 “기존 고객들에 대해 서비스를 보다 더 알차게 제공하고 융자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가든로브 지점이 남동부 본부이기 때문에 지점에서의 융자 서비스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GG 지점에 부임하면서 중앙은행의 중견급 론오피서 2명을 새로 보강했다. 가든그로브 지점에 상주하는 이들은 GG 중심으로 남동부 지역의 한인 업주들을 위해 보다 폭넓은 융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줄곧 본점에서 근무해 온 안 본부장은 “예전에 고객들과 필드에서 일해 온 시장 감각을 조만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이 중앙은행을 많이 이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87년 은행생활을 시작한 안 본부장은 10여년 동안 중앙은행에 근무하면서 국제부, 타주 마케팅 담당, 인사과, 홍보 및 미디어 담당 등을 두루 거쳐 왔으며, 가든그로브 지점으로 부임하기 전에는 코리아타운과 다운타운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714)741-4401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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