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 5인 민화전 13일 개막… 정병모 교수 초청 강의도
‘홍익 5인 민화전’
민화를 그리는 다섯명의 여성들이 13~19일 도산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민화연구소’(Hong Ik International Art Center·대표 최용순)에서 함께 그림을 그려온 최용순, 최혜선, 박유미, 엄숙영, 박선애씨의 첫 전시회.
섬세하고 정교하게 채색한 백수백복도, 책가도, 화조도, 해학반도도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15일 오후 6시에는 민화이론 강의도 있다. 한국 민화 이론의 전문가인 정병모 교수(경주대학)를 초청, 한국의 전통 그림인 민화에 관해 체계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약 7년간 민화를 공부하고 가르쳐온 최용순씨는 한국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미국에 온 후에 민화를 처음 접했다며 “이렇게 좋은 우리 그림을 미국사회와 2세 3세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민화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1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클래스를 갖고 있으며 내년 설 이전에 회원전으로 ‘까치호랑이전’을, 5월에는 서울에서 기획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태프트 칼리지의 후원으로 자폐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민화를 가르치는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전시회 오프닝은 13일 오후 3~6시.
전시장 주소 626 S. Kingsley Dr. LA 문의 (323)896-1446
민화연구소의 회원들이 전시회를 갖는다. 위쪽부터 최용순, 최혜선, 박선애, 엄숙영, 박유미씨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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