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동문 정기 음악회가 12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뉴욕과 미주 전역에서 활동하는 10여명의 연주자 및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실내악을 위주로 한 다양한 협주와 함께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가 선보일 예정이다.
슈베르트의 피아노곡을 피아니스트 방진, 박은혜씨가 한 피아노에서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악과 피아노가 어울리는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 두 명의 클라리넷 연주가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멘델스존의 협주곡 등이 이어진다. 또한 유수의 콩쿠르와 오페라단에서 활약하는 동문 성악가들과 성악도들이 출연해 오페라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에 나오는 아름다운 2중창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이루고’,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은’ 등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한국일보에 ‘갈마’를 연재중인 소설가 최복림의 장편소설 ‘생스빌의 언덕’에 실린 자작시를 동문 작곡가인 우은경씨가 곡을 지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이란 타이틀로 공연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황진호 음대 동문회장은 “미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탁월한 연세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전통 클래식의 정수를 만끽하는 훌륭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티켓문의는 201-936-5747.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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