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미 전국 전년비해 1만건
2년 연속 살인강도 등의 강력범죄가 증가했던 미국 내 강력 범죄가 2007년 크게 줄어들었다고 연방수사국(FBI)이 15일 발표했다.
FBI에 따르면 지난해 강력 범죄는 총 140만건이 보고돼 2006년보다 1만여건(0.7%)이 줄어들었다. 또 절도, 자동차 절도, 방화 등 재단관련 범죄도 14만여건(1.4%) 줄었다. 재산범죄는 5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 법무부 피터 카 대변인은 갱 및 마약 조직원, 총기 범죄에 대한 강력 단속, 그리고 의회에서 비준한 2억달러 지원 등의 결과라고 밝혔다.
실제 미국 내 주요 도시 시장들은 수년 동안 강력범죄 단속을 위한 연방 정부 지원금을 요청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마이클 무카시 법무장관이 2억달러 지원 방안을 마련했을 때도 시장들은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하며 탐탁지 않는 반응을 보였었다.
범죄율은 클린턴 집권시기부터 조지 부시 대통령 취임 첫해까지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이기 시작했었다.
이날 발표는 이미 FBI가 올해 초 예견했던 것과 유사한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당시 2007년 상반기 강력범죄가 1.8% 감소했다고 예측했었다.
살인부터 카재킹까지 지난해 모든 부분에서 감소세를 보였으며 살인은 0.6%, 강간은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2.5% 감소됐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관련을 제외한 체포 범법자수는 1,400만명에 달한다. 또 방화를 제외한 재산범죄 피해액수는 176억달러이며 재산범죄 건수는 980만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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