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천하장사 나올까 큰 관심”

28일 전통씨름 대회

“몽골 선수 이길 한인 어디 없나요?”
제35회 LA 한인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일) 오후 4시부터 서울국제공원에서 전통씨름 대회가 열린다.
한인축제의 대표 행사가 된 씨름대회는 175파운드를 기준으로 경량급과 중량급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체급 우승자가 5전3선승제로 최종 우승자인 천하장사를 가리게 된다.
해마다 각각 12~13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는 씨름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몽골 출신 씨름선수가 3년 연속 천하장사를 차지하고 있어 올해 4년 만에 한인 우승자가 나올 지도 관심사다.
씨름 대회 입상자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천하장사에게는 한국행 왕복항공권이 제공된다. 문의 (213)447-9612, 247-8050
<정대용 기자>
재미한국민속씨름협회 김광일 회장(왼쪽)과 LA체육회 김익수 회장이 LA 한인축제 기간에 열리는 씨름대회를 소개하고 있다.

“비보이 테크토닉 함께 즐겨요”

28일 웨스턴 댄스공연

웨스턴 댄스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제 35회 LA 한인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일) 2시30분부터 3시까지 서울 국제공원 메인 스테이지에서 한미무용연합회가 주최하는 웨스턴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진 발레스쿨 학생들과 한미무용연합회 단원 70여명이 발레, 모던댄스, 재즈댄스, 살사댄스, 창작댄스, 힙합댄스 등 10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비보이들의 테크토닉, 멜번 셔플댄스 등 고난도의 댄스는 이번 공연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된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2002년 창단해 댄스를 이용, 아동과 청소년 선도, 노인 봉사 등을 이끌고 있는 한미무용연합회 진 최 회장(사진)은 “축제날인 만큼, 신나고 즐거운 댄스의 바다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23)428-4429
<박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