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승용차 돌진 테러로 행인 15명 부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22일 차량이 행인들을 덮쳐 10여 명이 다치는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팔레스타인인으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탄 검은색 BMW 승용차가 이날 오후 11시 20분께 행인들이 빈번하게 오가는 건널목으로 돌진, 15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는 시민이 쏜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아프리카 레소토서 478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발견
다이아몬드 생산업체인 ‘젬 다이아몬드’가 남부 아프리카 산악왕국인 레소토의 레쳉 광산에서 역대 20번째 크기인 478캐럿(1캐럿은 0.2g)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아직 명명되지 않은 이 다이아몬드는 연마할 경우 150캐럿 가공 다이아몬드를 생산할 수 있으며 가격이 수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업계측은 밝혔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는 1905년 채굴한 3,106캐럿 ‘컬리넌’ 다이아몬드로, ‘아프리카의 거대한 별’이라고 명명된 530캐럿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탄생시켰다.
피용 프랑스 총리 “아프간에 1백명 추가 파병”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가 22일 의회 연설을 통해 “정부는 100명의 군인을 추가로 파병하는 한편 산악 지형에 적합한 헬기와 무인비행체, 대포 등 화력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현재 아프간에 3,000여명 규모의 자국군을 나토군의 일원으로 파병해 두고 있다.
아프간 탈레반, 건설 노동자 156명 납치·억류
아프가니스탄 남서부 파라주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이 민간 건설 근로자 150여명을 납치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22일 보도했다. 파라주에 주둔중인 아프간 군의 파루크 나에미 대령은 AFP 통신에 “3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이동 중이던 156명의 근로자들이 바바 불룩 지역에서 탈레반에 납치됐으며 억류 상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서 아프간 총영사 무장괴한에 피랍
친미 성향의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가 집권한 파키스탄이 연이은 테러와 납치 속에 극도의 치안불안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22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북서변경주 주도인 페샤와르에서 아프가니스탄 총영사인 압둘 칼리크 파라히가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파키스탄 주재 대사로 내정된 파라히 총영사는 이날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페샤와르를 통과하던 도중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으며, 그의 운전기사는 살해됐다고 주 파키스탄 아프간 총영사관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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