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호 횡성 군수
LA 한인축제 참가
안흥 찐빵 등 홍보
“강원도 횡성의 진수를 맛보며 고국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세요”
한우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횡성의 한규호 군수(사진)가 25일 개막되는 제35회 LA 한인축제에서 횡성의 특산품인 ‘안흥 찐빵’을 널리 알리기 위해 LA를 찾았다.
한규호 군수는 “지금은 지역 특산품을 해외로 널리 알려야 하는 시대”라며 “한인축제를 통해 한인분들께 횡성의 자랑거리를 널리 알리고 수출 길을 넓히기 위해 직접 왔다”고 말했다.
한 군수에 따르면 안흥 찐빵은 재래식 반죽법으로 만들어진 쫄깃한 빵과 자연스런 단맛이 나는 100% 국산 팥, 그리고 정성어린 손맛이 어우러진 옛 맛 그대로의 특산품이다.
한 군수는 “고속도로가 없던 시절 서울과 강릉을 오가던 여행자들이 중간지점인 횡성군 안흥에서 특산품 찐빵을 즐겨 찾으면서 널리 알려졌다”고 소개하고 “서울국제공원 한인축제 장터에 오시면 추억의 맛을 직접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군수에 따르면 횡성은 안흥 찐빵과 더불어 전국적 명성을 가진 횡성 한우와 더덕, 복분자 등 특산품이 유명하지만, 농산물뿐 아니라 첨단기업 도시로서도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스포츠 및 교육시설 등도 자랑거리다.
종합 스포츠타운에 각종 경기시설을 구축해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있고 미국 명문대 진학률이 높기로 유명한 민족사관고교가 바로 횡성에 위치해 있다.
한 군수는 “100만평 규모의 횡성 IT 밸리를 개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첨단 IT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며 “좋은 기업환경을 찾는 미주 한인 비즈니스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 군수는 또 한인들이 많이 사는 세리토스시와 횡성군간 자매결연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횡성에서는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안흥 찐빵축제가 열리며 10월16일에서 20일까지는 100만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횡성 한우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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