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구당 중간소득 전국 10위권에 6개 카운티 포함
워싱턴 지역이 전국 최고 부자동네임이 연방센서스국 조사 결과 다시 증명됐다.
센서스국이 23일 발표한 ‘2007년 전국 인구 현황 표본조사 자료(2007 American Community Survey)’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라우든 카운티가 지난 12개월 동안의 가구당 중간 소득이 10만7,207달러를 기록,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지난 해 수위였던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는 10만5,241달러로 아깝게 라우든 카운티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으며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는 10만1,672달러로 작년 순위 3위를 지켰다. 전국에서 가구당 중간 소득이 10만달러를 넘은 카운티는 라우든, 훼어팩스, 하워드 카운티 밖에 없다.
작년에 10위에 들지 못했던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는 9만4,876달러로 5위에 올랐으며 항상 10위권 안에 포함되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는 9만1,835달러로 한 계단 내려간 8위에, 버지니아주 스태포드 카운티는 8만7,629달러로 10위권 안으로 처음 진입했다.
작년에 10위였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8만7,243달러로 순위가 하나 내려가 11위가 됐다.
이밖에 10위 안에 든 전국 부자 카운티는 뉴저지주의 소머셋(4위·9만7,658달러), 모리스(6위·9만4,684달러), 콜로라도주의 더글러스(7위·92,824달러), 뉴욕주의 냇소(9위·8만9,782달러) 카운티 등이다.
이밖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워싱턴 지역 카운티별 가구당 중간 소득을 보면 메릴랜드주의 앤 아룬델 카운티가 8만402달러,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가 6만8,370달러였다.
한편 주별 가구당 중간 소득 순위에서는 메릴랜드주가 6만8,080달러로 작년과 같이 1위 자리를 지켰고 버지니아주는 5만9,562달러로 변함없이 9위를, 워싱턴 DC는 5만4,317달러로 16위였다. 미국 전체의 2007년 가구당 중간 소득은 5만740달러.
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도시별 순위에 따른 가구당 중간 소득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LA-롱비치-샌타애나(CA) 8만3,200달러, 뉴욕-북부 뉴저지-롱아일랜드((NY/NJ/PA) 5만8,047달러, 워싱턴 DC-알링턴-알렉산드리아(DC/VA/MD/WV) 6만1,554달러, 시카고-네이퍼빌-졸리엣(IL/IN /WI) 5만6,621달러, 시애틀-타코마-벨뷰(WA) 6만3,885달러,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프리몬트(CA) 7만3,581달러, 애틀란타-샌디스프링스-매리에타(GA) 5만7,189달러, 필라델피아-캠든-윌밍턴(PA/NJ/DE/MD) 5만8,309달러, 샌호제-서니베일-샌타클라라(CA) 8만3,793달러, 볼티모어-타우슨MD) 6만3,699달러였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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