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기획사 저메인 만나 제안받아
힙합 가수 크라운제이가 미국 유명 음반기획자 저메인 듀프리의 러브콜을 받았다.
크라운제이는 최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친구의 소개로 저메인 듀프리과 만나 음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음악 작업을 하자고 제안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크라운제이는 지난달 발표한 미니 앨범 <플라이 보이(Fly boy)>의 동명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촬영차 향했던 미국 애틀란타에서 저메인 듀프리를 만났다. 교포 출신 크라운제이가 미국에서 생활할 당시 끈끈한 우정을 쌓았던 래퍼 선(sun)이 두 사람의 가교 역할을 했다.
크라운제이가 선은 베스트 프렌드다. 애틀란타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겠다고 하자 주변 뮤지션들을 모아줬다. 이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온 래퍼가 미국 남부에서 유명한 ‘더티 사운드’를 제대로 한다는 소문이 났고, 저메인 듀프리의 귀에까지 들어가면서 예정에 없던 만남까지 이뤄졌다고 말했다.
크라운제이와 저메인 듀프리가 만난 자리에는 4월 내한공연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니요도 동석했다. 크라운제이는 이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며 교감을 쌓았다. 저메인 듀프리는 이 자리에서 크라운제이의 음악에 호감을 표시하며 기회가 된다면 꼭 미국으로 건너와 함께 작업을 ?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저메인 듀프리는 어셔, 머라이어캐리 등의 앨범 프로듀서로 활동한 미국 음악계 거물이다. 박진영이 미국 진출을 위해 손잡은 릴존이 저메인 듀프리를 통해 발탁됐을 정도다. 릴존은 저메인 듀프리가 세운 레이블 소소데프잼 레코드의 A&R파트장이었다. 국내에서는 재닛 잭슨의 남편이자 음악적 동지로 더 유명하다.
크라운제이는 우선 국내 활동이 우선이다. 저메인과는 꾸준하게 이메일 등으로 음악적 이야기와 안부를 주고 받고 있다. 내년 초에 미국 활동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라운제이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2일 미니 앨범 <플라이보이>를 발표와 함께 본업인 무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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