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정상 참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배우 박은혜가 활동을 재개한다.
박은혜는 2일부터 열리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영화제 추천작인 영화 <밤과 낮>의 여주인공인 박은혜는 공식 게스트 자격으로 2일부터 나흘간 부산에 머물 예정이다.
박은혜측 관계자는 그 동안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달랬다.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뜻을 밝혔다. 힘든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박은혜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제9회 부산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해 <밤과 낮>으로 신인여우상을 받는다.
5일 오전에는 부산 프리머스시네마서 진행되는 <밤과 낮>의 공식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박은혜측은 당초 계획됐던 모든 공식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 새 작품의 선택을 앞두고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지난 4월말 결혼해 ‘허니문 베이비’를 가지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박은혜의 유산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과 주변 지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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