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2일 숨진 채 발견된 최진실은 최근 MBC TV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하 ‘내마스’)’의 시즌2 제작을 준비 중이었다.
지난 4월 인기리에 종영한 ‘내마스’에서 39세 이혼녀 선희와 톱스타의 사랑을 그리며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켰던 최진실은 이 드라마 제작진과 의기투합, ‘내마스’ 시즌2의 출연을 결정짓고 조만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내마스’ 시즌2는 최진실-정준호 조합으로 내년 1월께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었다.
최진실은 ‘내마스’를 끝낸 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새로 제작되는 시즌2에서는 선희가 이혼녀가 아닌 독신녀로 나왔으면 좋겠다. 내년 초까지는 ‘내마스’ 시즌2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확인 결과 최진실은 1일 오후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모 제약의 지면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몸이 너무 안 좋다’, ‘힘들다’며 촬영을 끝까지 진행하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뒀다.
최진실은 이달 말에 다시 한번 찍자며 2시간 여 촬영을 진행하고 스튜디오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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