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씨의 작품 ‘꿈의 풍경’(Dreamscape).
사진작가 김병호씨 ‘풍경’주제 6일부터 개인전
사진작가 김병호(Brad Kim)씨가 10월6일부터 11월5일까지 글렌데일의 코닥 이미지센터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풍경’(Landscapes)을 주제로 한 이 개인전에서 김씨는 빛, 바람, 물, 모래 등 자연을 소재로 지난 수년간 작업해온 작품들 중 흑백사진 22점을 전시한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려온 김씨는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나 비즈니스와 경제를 전공한 후 오랫동안 미국 기업에서 일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1997년 퇴사하면서 젊은 시절의 꿈을 되찾고 사진작가의 길로 들어서 시에라 클럽 앤젤스 챕터 카메라 커미티와 뉴욕 인스티튜트 오브 포토그래피에서 공부했으며 지난 10년간 미국의 자연과 사람, 동물, 정물 등 다양한 풍경을 렌즈에 담아왔다.
대상을 따뜻한 애정과 경외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그는 피사체와 자신과의 사이에 맺어지는 특별한 관계를 이미지를 통해 전달하고자 애쓴다. 그의 작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보는 이의 가슴에 닿고 그의 뼈 속으로 침잠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코닥 이미지센터 갤러리 주소와 전화번호는 601 N. Glendale Ave. Glendale, CA 91206 (818)244-3686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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