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 월가의 대형 금융회사들이 연일 파산하는 등 경제 침체 상황 속에서도 페닌슐라 지역 건설업계가 그런 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요크타운의 말퀴스 프로젝트, 햄톤시의 ‘H2O 프로젝트’ 등이 자금난으로 건설이 중단된 상태이나 전 콜로시엄 몰 부지의 페닌슐라 타운센터는 예정대로 공사를 끝마칠 예정이다.
또 소매점, 타운하우스 등의 건물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영화관도 신축 허가를 시로부터 승인받아 곧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몰 프라퍼티’의 레이몬드 트립 대표는 “공사를 시작하기 전 이미 자금을 확보해 완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입주를 원하는 업체들과 대화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소매업자들이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폿 뉴스 시 패트릭 헨리 몰 맞은편 ‘패트릭 헨리즈 플레이스’역시 공사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최근 120개의 룸을 가진 ‘컨트리 야드’와 ‘레지던트 인’이 문을 열고 영업을 하고 있으며 호텔 뒤 두 개의 타운하우스 빌딩은 입주가 이미 끝난 상태. 첫 건물 10세대 중 5세대가 팔렸으며 두 번째 건물 10세대 중 9세대 역시 계약이 종료됐다. 햄톤시 콜로시엄 앞의 호텔과 타운하우스, 주상 복합단지 건설 계획은 피츠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는 XL 개발회사가 19 에이커의 땅을 햄톤 시로부터 5백 70만 달러에 사들여 부지를 확보함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반면 버지니아 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는‘새들러 앤 선즈’가 맡고 있는 ‘H2O 프로젝트’는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고‘말퀴스 프로젝트’ 역시‘프리미어 프라퍼티’의 부도로 인해 중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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