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티스 90주년 동문전 ‘인 더 라운드’를 개막한 앤드류 샤이어 갤러리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미술 명문 ‘개교 90주년’동문작가 참여
1세기 걸친 다양한 주제 16곳서 전시회
명문 미술대학인 오티스 칼리지(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가 개교 90주년을 맞아 LA 전역의 16개 전시장에서 동문 작가들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인타운의 앤드류 샤이어 갤러리(대표 메이 정)를 포함, 웨스체스터의 벤 말츠 갤러리, 버가못 스테이션의 패트리샤 코레이야와 트랙 16 갤러리, 다운타운의 핍스 플로어 갤러리와 디모크라시 포럼, 컬버 시티의 코플린 델 리오와 프로젝트 갤러리, 베니스의 LA 루버와 코미서리 아츠, 웨스트 LA의 갤러리 825와 칼 버그 갤러리, LA 컨템포러리 등에서 다양한 주제의 개인전과 그룹전이 열리고 있다.
LA카운티 뮤지엄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의 치카노 화가들: 치치 마린 컬렉션’ 특별전에도 오티스 동문들인 칼로스 알마라즈, 엘로이 토레즈, 팟시 발데즈, 다이앤 갬보아 등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1930년도 재학생 필립 거스톤과 42년 졸업생 조셉 머그내니로부터 2008년 졸업생들까지 거의 한 세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 다양한 배경,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한인 작가로는 지난 해 졸업생인 권소정, 올해 졸업생인 조이스 박씨가 포함돼 있으며 둘 다 다운타운의 디모크라시 포럼(111 N. Central Ave. LA)에 2일 하루 작품이 전시됐었다.
지난 3일 ‘인더 라운드’(In the Round)라는 주제의 그룹전을 오픈한 앤드류 샤이어 갤러리(3850 Wilshire Bl. #107 LA)에는 회화, 사진, 조각, 인스톨레이션 등 13명 작가의 작품들이 오는 25일까지 전시된다.
오티스는 이번 주말(10월10~12일) 모든 동문과 학생, 교직원, 미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대대적인 홈커밍 위켄드를 갖는다. www.otis.edu
<정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