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유재석이 연간 20억원 가까이 벌어들이는 ‘황금 입’으로 꼽혔다.
유재석은 현재 사회를 맡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의 1회 출연료가 900만원으로 현재 MC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KBS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구본철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프로그램별 회당 출연료 현황에 의해 드러났다.
유재석은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KBS 2TV <해피투게더>, MBC <무한도전>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4개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고 있다. 프로그램마다 회당 900만원을 받는다면 산술적으로 따져서 연간 18억7,200만원을 출연료로만 거머쥐고 있는 셈이다.
유재석의 뒤를 이어 강호동이 850만원(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기준) 탁재훈(KBS 2TV <상상플러스> 기준)과 신동엽(KBS 2TV <경제비타민><샴페인> 기준)이 800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이휘재 신동엽이 650만원, 김제동이 600만원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 중에는 고현정이 MBC <여우야 뭐하니>에서 회당 2,500만원을 받아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다. 다만 <여우야 뭐하니>가 방송사 자체 제작 드라마였던 만큼 외주 제작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몸값은 훨씬 높은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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