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무인기 파키스탄 마을 미사일 공격 3명 숨져
아프간 미군의 파키스탄 월경작전이 최근 재개된 가운데 9일 미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파키스탄 와지리스탄 지역의 한 마을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3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리들은 무인기가 타티 마을의 한 건물에 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밝혔으며, 목격자들은 “공습이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관리들은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 국명분쟁 그리스-마케도니아에 새 국명 제시
유엔이 국명 분쟁을 겪고 있는 그리스와 마케도니아에 ‘북마케도니아’라는 이름의 새 해법을 제시했다.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국 분쟁을 중재해온 매튜 니메츠 유엔 특사는 그리스가 역사적 연고를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는 ‘마케도니아’라는 국명 대신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방안을 양측에 제안했다고 그리스 신문들이 보도했다. 마케도니아의 반응이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그리스 측은 즉각 환영을 표시했다.
나토 소말리아 해적 퇴치위해 군함 7척 파견 합의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들은 9일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비공식회담에서 수주내 군함 7척을 파견해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하는 한편 식량지원 선박을 호위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제임스 아파추라이 나토 대변인이 밝혔다. 현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선박을 사용해 매달 3만∼3만5,000t의 식량을 소말리아로 보내고 있다.
러 폭격기 영해 접근하자 일 전투기 대응 발진
지난 8일 낮 러시아군 폭격기 2대가 동해 상공에 출현하자 일본도 자위대 전투기 6대를 발진시켰다고 일본 방위성이 이날 밝혔다.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30분 사이 2대의 러시아군 전략폭격기 Tu-22 2대가 동해 상공의 일본 영공에 접근했다. 이 관계자는 “방위성은 즉각 F-15를 포함한 6대의 자위대 전투기를 발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레바논서 실종 미국 기자 2명 시리아서 풀려나
시리아 당국에 의해 억류된 미국 기자 2명이 풀려나 다마스쿠스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안전하게 보호를 받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9일 밝혔다. 국무부는 레바논에서 실종된 홀리 크멜라(27)와 테일러 럭(23)은 레바논 국경지역을 통해 시리아로 입국하려다 불법입국으로 억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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