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2~3년 후엔 정말 잘했다는 생각 들 것
지난주 뉴욕증시를 비롯한 전세계 증시가 최악의 한 주를 기록하며 마감된 가운데,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2일 투자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역사를 볼줄 아는 사람들은 지금이 투자할 시점임을 알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투자가들에게 가장 위험한 말은 `지금은 전과 다르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1999년 인터넷주들이 별 실적도 없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때 투자자들은 “지금은 전과 다르다. 인터넷주는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들이 틀렸다면서 2000, 2001년에 인터넷주 대폭락 사태를 예시했다.
지금 투자자들은 또 다시 “지금은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전세계 신용위기로 인해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패닉상태에서 투자자들이 간과하는 것은 60년간의 역사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대공황 이후 정부의 시장 개입이 훨씬 적극적으로 이뤄져 왔으며 이 개입은 일반적으로 성공했다는 것이다.
뮤추얼 펀드 매니저인 케네스 히비너는 세계 경제가 내년에 다소 위축되기는 하겠지만 지난 주 증시는 합리적 분석으로는 더 이상 설명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많은 투자자들은 이 어려운 시기에 지난 3주동안 골드만삭스와 제너럴 일렉트릭 등에 80억 달러를 투자한 워런 버핏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같은 낙관주의는 월가에서 소수 의견에 불과하다. 스티븐 위팅 시티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처럼 근간을 흔드는 위기는 예가 없는 것이라면서 지금은 “전과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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