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인씨의 작품.
송석예씨의 작품.
송규태 원로화백과 제자 11명 다양한 40여 작품 선봬
미주한국민화협 17일부터 한국문화원서 전시회
미주한국민화협회(회장 성기순)는 제3회 ‘한국인의 얼과 멋’(Spirit and Beauty of Korea) 전시회를 17일부터 11월1일까지 LA한국문화원(원장 김종율)에서 개최한다
이번 민화전에는 한국의 원로 송규태 화백과 제자 11명이 참가, 미주 수본민화연구원생들과 함께 십장생, 모란도, 문자도, 화조도, 책거리, 계원도, 수금화훼도, 연어조도 등 다양한 작품 40여점을 소개한다.
2년에 한번씩 전시회를 열고 있는 미주한국민화협회의 성기순 회장은 “우리 겨레의 얼과 멋, 삶과 꿈, 그리고 자연관을 두루 담아내어 표현하는 민화는 맑고 밝은 색채와 기법이 현대회화의 무한한 재창조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적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시킨 다양한 장르의 민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회원 이제인씨의 ‘신아리랑’ 노래와 윤은경·송석예씨의 시나위춤 공연, 그리고 ‘이영남과 춤사위’ 무용단의 태평무 축하공연이 있다.
한편 미주민화협 회원 5명이 지난 8월18일 한국민화작가협회 주최의 제1회 전국민화공모전에 출품, 이제인씨와 전선영씨가 특선하고, 송경자, 송석예, 윤은경씨가 입선했다. 이 작품들은 한국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9월25일부터 10월1일까지 전시됐다.
전선영씨의 작품.
이번 민화전의 참여작가들은 미주지역 16명(정혜경, 강명자, 홍희정, 황회운, 전선영, 김박경희, 송경자, 김영오, 이제인, 송석예, 오주연, 손설안, 석순영, 성기순, 윤은경, 구영숙)과 한국 작가 12명(송규태, 한미애, 이지현, 권송녀, 고은정, 원성란, 김지혜, 이송자, 양진심, 김미령, 이인세, 이현자)이다.
문화원 주소 5505 Wilshire Bl. LA, CA
문의 (213)387-3723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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