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헤드폰 피아톤 미주지사 백운택 지사장이 박태환 선수가 사용해 마케팅에 성공을 거둔 감각적인 디자인읜 MS400 헤드폰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대표하는 명품 될터”
“피아톤이 한국을 대표하는 헤드폰 명품으로 미주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도록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북경올림픽에서 한국에 최초로 수영 금메달을 선사한 박태환 선수가 사용하면서 알려지게 된 프리미엄 헤드폰 ‘피아톤’(PHIATON)은 지난해부터 미주 지사(지사장 백운택)를 어바인에 설립하고,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들과의 일전을 준비해 왔다.
박태환 선수 사용 큰 홍보효과, 작년 미 진출
이미지 제고 차원 소매체인보다 인터넷 공략
“3년 내 프리미엄 시장 10% 점유 목표 달성”
피아톤은 관심이 집중된 박태환 선수 덕에 한국에서 갑작스럽게 조명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헤드폰, 헤드셋, 이어폰 제품 세계 시장의 40%, 한국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모기업 크레신(CRESYN·회장 이종배)이 명품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2005년부터 준비해 온 ‘작품’이다.
크레신은 1959년 축음기 바늘 생산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세계 최대 MP3 플레이어 생산, 판매업체인 A사에 매월 130만개가 넘는 이어폰을 공급하고 있고, 한국의 대기업 S사나 L사 휴대폰헤드셋 대부분을 공급하는 등 이미 세계시장에서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피아톤 헤드폰은 올해 1월 라스베가스 CES 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9월 1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박태환 선수에게 헤드폰을 전달해 마케팅을 성공시킨 백운택 미주지사장은 “기술력과 생산능력에서는 이미 세계의 기업들로부터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헤드폰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객관적인 성능 테스트에서는 세계 최고 브랜드에 뒤지지 않고, 전체적인 성능을 감안하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아톤은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탄소섬유를 인클로저로 사용했고, 감각적인 디자인 라인의 MS시리즈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PS 시리즈로 제품을 다양화했다.
가격은 MS400 제품이 249달러, MS300이 199달러, 사운드닥인 MS600은 349달러며, 이어폰 PS200이 249달러, 헤드폰 PS300NC와 PS500은 299달러다.
명품 브랜드로서 이미지 확립을 위해 소매체인 입점 대신 미주에서는 웹사이트(www. phiaton.com)를 통해 판매한다. 또 MP3 플레이어용 사운드닥은 곧 애플 스토어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피아톤은 보스나 슈어 등이 점유한 프리미엄 시장에서 3년내 10% 이상의 점유율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 지사장은 “미주에서도 오케스트라나 뮤지션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기획중”이라면서 “단기 매출 확대보다는 품질에 걸맞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주력해 한국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49)756-8918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