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선우가 마련한 단체 미팅에 참여했던 미혼남녀들이 행사장에서 축배를 들고 있다.
결혼정보업체 ‘선우’
18일 옥스포드팔레스
결혼정보회사 (주)선우가 미국에 거주하는 선남선녀를 한자리에 초대해 만남을 주선하는 ‘2008 미팅 페스티벌’이 LA(18일)와 뉴욕(25일)에서 열린다.
오는 18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릴 미팅 페스티벌에는 남가주 일대는 물론 멀리 캐나다, 한국에서 소식을 들은 미혼 젊은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우 측은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인 2세를 비롯해 주재원, 유학생이 개인적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이성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 점에서 단체만남을 기획했다.
본격적인 교제를 원하는 이들은 단체미팅 형식을 통해 호감을 느낀 이성을 나중에 찜할 수 있다. 미팅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자리를 돌아가며 20명 이상의 이성과 대화를 나누게 되며 이후 홈페이지(www.couple.net)에 올라온 각자의 프로필을 보고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이웅진 선우 대표는 “현재까지 LA지역 참가 신청자만 120명이 넘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행사 진행을 직접 맡아 좋은 배우자 만나는 방법, 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방법 등 이성교제에 필요한 자세도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팅행사에 참가하는 젊은이들은 학력과 직업에서도 뒤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화문의나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문의 LA (213)368-0330, 뉴욕 (202)363-1101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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