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은퇴 예정자에 조언
암울한 금융시장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은퇴를 앞둔 사람들의 당혹감은 더욱 심하다는 게 금융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의견이다.
ABC 뉴스는 금융 전문가 로버트 파길라리니의 조언을 인용해 은퇴 예정 미국인들이 염두에 둬야 할 다섯 가지 대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투자 자산을 보호하라
가능하다면 향후 5년간의 예상 생활비에 해당하는 자산을 현금화해 머니마켓 펀드 같은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 게 좋다. 그리고 남는 자산이 있다면 35∼45%를 주식에, 나머지를 채권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지출 계획을 짜라
월간 지출 내역을 상세하게 검토해 꼭 필요한 부분에만 돈을 쓰도록 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취미생활을 소득으로 연결시켜라
시간제로 일하고 ‘여분의 수입’ 수준에 머무를 수는 있지만, 취미와 열정 또한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다.
▲다니던 직장에서 계속 자리를 유지해라
은퇴 이후의 생활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면 은퇴를 늦추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 이는 상대적으로 힘든 일이 될 수 있다. 그 경우 몸담던 직장에서 시간제로 일을 계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의료 지원이나 퇴직연금 혜택 또한 계속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황상태에 빠지지 마라
침착하게 은퇴 후의 수입과 지출을 비교한 뒤 수입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 바람직한 일이고, 만약 그 반대라 하더라도 위에 제시한 4가지 요령을 차근차근 검토해 실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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