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대폭 감원
차압으로 빈집 늘어
절도 등 재산범죄 급증
불경기로 전국 치안기관들이 경관들을 감원하면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버지니아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경우 찰리 딘 경찰국장은 재산세 세입 감소로 내년 예산이 30%까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동시간이 길어지고 해결 사건수가 줄어드는 등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서비스가 상당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셰리프국의 경우 지난 2년 사이 200명을 감원했으며 새크라멘토 경찰국도 200명을 감원하고 있다.
치안 관계자들에 따르면, 더구나 주택차압으로 블럭 전체에 빈집이 늘어선 지역이 늘어나면서 갱단들과 마약사용자들, 매춘, 절도범 등 범죄자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다.
경찰행정연구포럼(PERF)은 180명의 경찰국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지난주 발표했는데 45%가 경제 때문에 치안 능력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74%는 3·4분기에 재산범죄 가운데 최소 한 부분에서 증가를 기록했는데 68%가 주거침입 절도, 66%가 절도, 28%가 자동차 절도에서 범죄 증가를 겪었다.
<우정아 기자>
■ 재산 범죄 증가 현황
경찰행정연구포럼(PERF)이 지난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치안기관의 74%가 관할지역 내 재산범죄가 최소 한 가지 부분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68%에서 주거침입 절도가 증가했다.
66%에서 일반 절도가 증가했다.
28%에서 자동차 절도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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