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훼어팩스 출신으로 유명 작곡가 겸 방송 MC인 주영훈(사진)이 워싱턴을 방문해 오는 31일(금) 간증집회를 갖는다. 이날 저녁 8시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최용우 목사)에서 열리는 간증집회에서 주영훈은 목회자인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중가요 작곡가의 길을 가게 되었던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유명세를 타기 전 고생했던 일들, 인기 정상에 오른 후 겪어야만 했던 어려움과 갈등에 대해 소상히 밝히게 된다.
특히 시련과 갈등에 빠져있을 때 탤런트인 이윤미를 만나 결혼하게 되고,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믿음으로 어려운 여러 환경적 요소들을 이겨낸 사연도 털어놓는다.
주영훈은 20대 초반 무렵 목사인 부친(주성봉 은퇴목사)을 따라 이민 왔으며 NOVA대를 다녔다. 그는 부친이 시무하던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또 찬양대의 일원으로 봉사하는 등 독실한 크리스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어린 시절부터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귀국, 유명 작곡가 겸 가수이자 방송 진행자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베이비복스의 ‘체인지’ 엄정화의 ‘포이즌’과 ‘젊은 날의 초상’ ‘슬픈 사랑의 전설’ ‘소망’ ‘Old Bar’ ‘황혼’ 등이 꼽힌다.
현재는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있으면서 후배 연예인들을 양성하고 있다.
주영훈의 이번 간증집회는 워싱톤 순복음제일교회의 열린찬양팀 ‘조이풀’이 이끄는 찬양예배과 함께 진행된다.
조이풀의 리더인 김석우 부목사는 “주영훈 형제의 간증은 친근함과 편안함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각자의 사업장과 직장 등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신다는 확신과 곤고한 믿음을 검토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훈의 간증집회에는 일반인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교회 주소 6401 Lincolnia Road,
Alexandria, VA 22312.
전화 (703) 642-3267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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