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페어 관객이 늘고 있지만 인기가수 초청 공연은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원회가 2003년부터 퍼시픽 앰피 디어터에서 페어기간에 개최하는 야외 콘서트는 올해 39만6,650달러를 포함해 6년 동안 총 130만달러의 손해를 기록했다. 잘못된 가수 선정과 초청티켓 남발이 문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조직위원들은 지난해까지 콘서트당 25장의 공짜표를 나눠가졌다. 이 표들은 모두 알토란같은 자리여서 돈으로 환산하면 19만달러에 달한다. 올해에는 조직위원 1인당 공짜표를 10장으로 줄였지만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잘못된 가수 선정도 문제다. 한 콘서트는 출연가수 섭외비로 19만7,000달러를 지출했지만, 티켓 수입은 9만6,137달러에 그쳤다.
조직위 데나 히트맨 재정담당 부사장은 “축제기간에 다른 내외부 공연이 많아 관객을 모으는 게 쉽지 않고, 올해에는 경기가 나빠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좋은 자리는 주최측 관계자들이 다 차지하고 서비스도 안 좋은데 입장료로 90달러나 받기 때문에 관객이 주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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