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종합치과의 오득재(오른쪽), 사무엘 이 원장이 무료 임플란트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즈니스 화제- 가든그로브 가주종합치과
11월 한달 신청받아
추첨으로 시술자 선정
“커뮤니티에 감사 취지”
“경제가 어려운 요즈음 한인사회에 대한 감사와 보답하는 마음에서 이번에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가든그로브 가주종합치과’(원장 오득재·사무엘 이)는 절실히 필요하지만 돈이 없어 임플란트(치아이식)를 못하고 있는 5명의 한인들을 추첨해 무료로 임플란트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가주종합치과는 ‘노벨 바이오 케어’와 ‘미라클 덴탈 랩’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11월1일부터 11월말까지 ‘응모권’을 접수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당첨된 한인 5명에게 1인당 2개씩 임플란트를 무료로 시술한다. 응모권은 치과 사무실에 비치할 예정이며, 추첨은 12월 초 실시한다.
오득재 원장은 “주위에서 돈이 없어 임플란트를 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응모권을 통해서 추천을 해 주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는 주위 사람들을 추천할 수 있고 본인도 응모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또 “한인사회에 감사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무료 임플란트 프로그램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도 계속할 생각”이라며 “임플란트가 필요한 한인들을 많이 추천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주종합 치과는 5명의 한인들에게 무료 임플란트를 시술하고 추첨에서 탈락한 응모자들에게는 달력과 3D X-레이 진단권을 선물할 계획이다. 무료 임플란트 추첨은 정재준 한인회장이 할 예정이다.
임플란트, 미용,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가주종합치과는 3차원 입체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안 각 부분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치과 전용 CT, 컴퓨터 무통 마취기 등 최신식 장비를 갖추고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오 원장에 따르면 가주종합치과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많이 임플란트 환자를 시술하고 있는 치과 중의 하나이다. 이 치과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목요일 휴무,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픈한다. 9862 Chapman Ave. Suite B, 가든그로브. (714)537-938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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