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백 사장이 ‘H주얼리’ 보석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어바인 H마트 마켓내 ‘H 주얼리’
오렌지카운티 보석업계에 28년 동안 몸담아온 스티브-신디 백 부부가 어바인 H마트 수퍼마켓 안에 최근 ‘H주얼리’(2600 Alton Parkway)를 오픈했다.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각종 보석류를 취급하는 이 업소는 일반 보석 소매상과는 다르다. LA 다운타운 보석 도매상들 사이에 ‘다이아몬드 닥터’라고 불리는 스티브 백 사장은 고객들이 보는 앞에서 직접 보석 세팅, 수리 등 주얼리에 관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홀세일을 겸하고 있는 백 사장은 보석류를 도매가격으로 직접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 백 사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예산에 맞추어 품질과 가격 면에서 저렴하게 서비스 하고 있다”며 “이문은 적게 남기고 많이 파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GG 한인타운, 풀러튼 등에서 보석 소매상을 운영해 온 백 사장은 오랜 세월동안 보석업에 종사하면서 고객들로부터 ‘불평’을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 한국에서부터 집안 대대로 보석업을 해온 그는 보석에 관해서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다.
백 사장은 “다이아몬드 도매업에만 전념하기 위해 2년 전 가든그로브의 매장을 정리하고 약간의 공백기를 가졌다”며 “보석을 사려는 한인들이 H주얼리를 앞으로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또 “어바인 한인들 중에는 보석을 구입하기 위해 직접 다운타운으로 가는 경우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객들은 먼 길까지 가지 않아도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업소는 오픈기념으로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모든 종류의 보석을 한정된 아이템에 한해서 ‘옛날 가격’으로 특별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어바인 ‘H마트 수퍼마켓’ 입구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는 ‘H주얼리’는 월~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오픈한다.
(949)250-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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