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파산신청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97% 늘어난 6,407건을 기록했다.
샌타애나 연방 파산법정에 접수된 1~9월 중 파산신청 자료를 집계한 결과다. 특히 9월에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25% 늘어난 862건의 파산신고가 접수됐다.
경기침체와 주택시장 붕괴가 겹친 데다, 10월15일부터 파산절차가 강화돼 9월에 파산신청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9월에 접수된 파산신청 건수의 83%는 ‘챕터7’인 것으로 나타나 경기가 어렵고, 개인의 파산 비율이 높음을 반증했다.
한국의 챕터11은 주로 기업이 파산법원의 감독 아래 채무 상환을 일시적으로 연기하고 회생 절차를 밟을 기회를 신청인에게 주는 제도다.
반면 챕터 7은 청산에 중점을 둬 자산을 모두 매각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채권자에게 나눠주는 제도로 개인이 선호한다.
OC뿐 아니라 남가주 전역의 파산신청도 늘고 있다. 9월을 기준으로 남가주에서는 모두 6,280건의 파산신청이 접수돼 건수가 1년 전에 비해 134% 늘었다.
LA카운티에서 모두 2,244건, 리버사이드에서도 1,877건의 파산이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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