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시의원 후보 앤드류 도
“한인사회와 한국문화를 이해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가든그로브 시의원으로 출마한 앤드류 도(사진) 후보는 베트남에서 태어난 1.5세다. 볼사그란데 하이를 졸업한 GG 토박이인 그는 “부모님 손을 잡고 난민으로 미국에 왔을 때 많은 어려움을 겪어 이민자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며 “이제는 내가 받은 것을 돌려줄 때”라고 말했다.
OC 검찰에서 8년간 검사로 근무하며 아시안 커뮤니티 관련 케이스를 많이 담당했던 그는 “아직도 우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할 통로가 많이 부족하다”며 “미국 주류사회와 법, 정치 시스템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대변자가 될 자신이 있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현재 자넷 누엔 카운티 수퍼바이저실 수석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시의원이 되면 수퍼바이저실과 협조해 한인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한인 축제와 관련해 GG 경찰국의 태도에 문제가 있고, GG 시나 카운티 정부에서 한식당의 숯불 사용을 허가하지 않는 것도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시정을 약속했다.
GG 시의원 임기 중에 카운티 수퍼바이저로 자리를 옮긴 자신의 상관 자넷 누엔에 대해서는 상급 정부에 가면 커뮤니티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한 그는 “GG 한인사회가 더 번창할 수 있었지만 GG 시 정부의 이해 부족으로 풀러튼과 어바인에 많은 기회를 빼앗겼다”며 한인사회와 함께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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