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최선을 다 했다”
결전의 날이 밝았다. OC 한인사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펼친 한인 출마자의 당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어바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강석희 의원, 시의원 재선을 노리는 어바인 최석호 의원, 각각 풀러튼과 라팔마 최초의 한인 시의원 탄생에 도전하는 버지니아 한·스티브 황보 후보는 이제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각 후보 캠프 소식과 투표 요령을 정리한다.
한인사회 성원 감사
▲강석희 의원
이민 1세로 캘리포니아주 최초 직선제 한인시장에 도전하는 강석희 의원은 진인사 대천명의 마음으로 투표와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강의원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한인사회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떨리는 마음도 크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퇴근길 주요 교차로에서 마지막 캠페인을 펼친 뒤 공동 선거운동을 펼친 ‘킵어바인 그레이트 2008’ 후보자들과 함께 어바인 크리스탈 제이드 식당(6511 Quail Hill Pkwy.)에서 오후 8시부터 빅토리 파티를 갖는다.
한인 꼭 투표참여를
▲최석호 의원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출퇴근 시간 주요 교차로에서 사인을 들고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 의원은 “선거 당일에도 오후 3시부터 자원봉사자가 사인을 들고 주요 교차로에서 유세를 하고, 마켓도 찾을 계획”이라며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빅토리 파티는 하버드와 메인 길 코너 랄프스마켓 몰에 위치한 캠페인 본부(17595 Harvard Ave. Suite A)에서 오후 8시에 시작된다.
바로 옆 어바인 하이야트 호텔에서는 OC 공화당 빅토리 파티가 펼쳐진다.
봉사 ·후원자에 감사
▲버지니아 한 후보
자넷 누엔 수퍼바이저의 공식 지지도 받은 버지니아 한 후보는 “지난 주말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등 공화당 후보들과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며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그동안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4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올드 서니힐 지역 한 한인 후원자 주택(500 Jose Way)에서 지지자들과 선거 결과를 지켜볼 계획이다. 빅토리 파티와 별도로 8일 오후 6~8시에 오렌지도프와 브룩허스트 코너 솔트앤페퍼 레스토랑에서 후원자를 위한 감사의 밤도 개최한다.
판세 유리 당선기대
▲스티브 황보 후보
스티브 황보 후보는 “오늘이 선거 유세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해가 질 때까지 가가호호 방문을 계속할 것”이라며 “분위기가 좋아 당선을 확신하지만 결과를 기다려 보겠다”고 말했다. 선거 당일 빅토리 파티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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