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시니어 골프협회(회장 박명선)는 지난 1일 포트 유스티스 군부대 안 파인스 골프장에서 2008년 하반기 골프대회를 가졌다.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창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A조 고병덕, B조 채현철, C조 이실라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후에는 시상식을 겸한 저녁 식사가 뉴폿 뉴스 지역 워이크 레스토랑에서 마련됐다.
박명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페닌슐라 지역뿐만 아니라 리치몬드, 워싱턴 지역 등 먼 곳에서 이번 골프대회에 참가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기 결과 보다는 건강을 지키고 친선을 도모하며 시니어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지역 한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영도 총무의 사회로 시상식을 가졌으며 특히 사랑의 건강마을을 운영하는 정효나, 데이빗 캐시드씨 부부가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A조(70세 이하): 1등 고병덕, 2등 김희경, 3등 한진구 장타상 김정현, 근접상 강영도.
B조(70세 이상): 1등 채현철, 2등 김칠성, 3등 이재숙 장타상 신영식, 근접상 박성본.
C조(여자부): 1등 이실라, 2등 송혜섭, 3등 김 구리슨, 장타상 김정휘, 근접상 김영숙.
<조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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