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점검 및 가입행사가 15일부터 미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수혜자들은 15일~12월30일 안에 신규 가입 및 점검을 마쳐야 내년 1월부터 자신에게 맞는 처방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와 중앙시니어센터, 연방보건국 산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는 29일(토) 중앙시니어센터, 12월6일(토)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에서 오전 10시~3시에서 각각 실시된다.
메릴랜드 지역은 23일(일) 오후 1시~4시 워싱턴 한인성당, 12월13일(토) 오전 11시~오후 2시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에서 펼쳐지며 벧엘 시니어센터와 그린 마운트에서도 예정돼 있다.
등록 및 점검에 필요한 서류는 ▶메디케어 카드와 메디케이드 카드(소지자만) ▶복용중인 처방약 병 ▶사회보장국 또는 CMS로부터 받은 우편물 등이다.
CMS 아태 홍보담당 권앤씨는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가입자들은 매년 이 기간을 통해 보험을 점검하고 다음 해에 이용할 보험을 선택하게 된다. 메릴랜드 지역의 경우 90% 이상의 보험이 프리미엄이 올라가므로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며 “현재 가지고 있는 플랜을 점검,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씨는 메릴랜드의 경우 3만1,200달러(개인), 4만 2,000 달러(부부) 미만, 버지니아는 1만5,600달러(개인), 2만1,000달러(부부) 미만일 경우 주 정부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는 추가혜택(Extra Help)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봉사센터 오옥희 소셜워커는 “신청 후 카드를 받기까지 3~4주가 소요되므로 가능하면 내달 6일까지 등록 및 점검을 마쳐야 한다”며“처방약 보험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매년 보험 내용이 변경되므로 현재 갖고 있는 플랜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봉사센터 조경옥 메디케어 담당 코디네이터는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은 마감일이 지나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1개월 늦을 때마다 1%의 벌금을 매달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앙시니어센터 윤송숙 사무장은 “지난해에는 350여 한인 노인들이 참가했다”며“컴퓨터로 노인의 신규가입이나 플랜 변경을 도울 자원봉사자의 연락을 바란다”고 밝혔다.
중앙시니어센터에서는 행사당일 은퇴 의사, 간호사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혈당, 혈압, 복용약 상담에 나설 예정이며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노인아파트에 교통편도 제공한다.
자원봉사자 지원마감은 21일까지, 자원봉사자 트레이닝은 24일(월) 워싱턴 한인봉사센터, 25일(화) 중앙시니어센터에서 개최된다.
봉사센터 버지니아 오피스에서 6일 열린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기자회견에는 중앙시니어센터 윤송숙 사무장, 노세웅 코디네이터, 김지연씨, 봉사센터 에스더 박 총무, 오옥희 카운슬러, 조경옥 소셜 서비스담당, 연방 보건부 산하 CMS 아태계 담당인 권앤씨가 참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 .medicare.gov)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703) 354-6345,
(703) 303-393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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