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계 전망
OC 지역 렌트가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어바인 소재 웨스턴 내셔널 프라퍼티 매지니먼트사 대표로 임명된 토마스 셸튼 전미아파트협회 전 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14개월 내로 예전 같은 호황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OC지역 렌트시장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턴 내셔널 프라퍼티 매지니먼트는 OC에서만 약 2만유닛의 아파트를 관리하는 대형 매니지먼트 업체다. 그는 “우리가 관리하는 아파트 렌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까지는 공실률이 다소 높아지겠지만 비싼 주택가격을 고려할 때 OC 주민 세 명 중 한 명은 아파트에 사는 것이 전반적인 삶의 질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렌트시장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부동산업계 현황에 대해서는 최소 1년6개월 정도는 관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 전역에 약 82만5,000채의 일반주택과 12만5,000채의 콘도가 비어 있는 상태인데다, 이와 별도로 200만채의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기 때문에 매물 소화를 위해서만 18~24개월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셸튼 대표는 “OC 렌트시장이 예전처럼 연간 두 자릿수의 임대료 수입 인상을 기대하려면 최소 14개월은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서비스 수준은 유지하면서 쓸데없는 관리비용을 절약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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