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금융의 벤 조가 S&B와의 경기에서 점프슛을 쏘고 있다.
제8회 직장인농구리그 7라운드
접전 끝에 CH B·미리내 격파
지난 8일 한인타운내 Salvation Army Center에서 펼쳐진 제8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추계직장인농구리그 7라운드에서 KNS전기와 자이언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강호 CH Oncology B와 미리내를 접전 끝에 꺾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유일한 전승팀인 S&B는 프라임금융을 가볍게 누르고 7연승 가도를 질주했다.
◆S&B(7승) 90-62 프라임금융(1승6패)
S&B가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전력상 한수아래인 프라임금융을 완파했다. S&B는 특급슈터 크리스 진이 31점을 뽑아내고 선 김(19점), 성 김(15점), 잔 엄(11점), 레온핑키(14점 12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뒤를 받치며 전반을 46-16으로 크게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Zion Entertainment(5승2패) 51-47 미리내(5승2패)
단독 2위를 달리던 미리내가 대 접전 끝에 4점차로 고배를 마셔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7라운드의 하이라이트 경기. 미리내는 주포인 브랜던 조단의 공백에도 불구, 윤태민(9점), 한인원(10점), 김건(7점)등의 활약으로 전반을 25-19로 앞서는 등 후반 중반까지 리드를 지켜나갔으나 끝내 승부를 끝낼 뒷심이 부족했다. 자이언은 종료 7분여를 남기고 38-37로 첫 리드를 잡은 뒤 끝까지 미리내의 재역전을 불허하고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KNS전기(2승5패) 64-62 CH Oncology B(4승3패)
하위권의 KNS전기가 강호 CH Oncology B를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KNS전기는 부상에서 돌아온 대형센터 케빈 사공(9점 14리바운드)을 비롯, 잔 한(12점), 마이크 김(14점)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리드했다. 시종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최병렬(16점), 케빈 가넷(26점)이 맹활약한 CH B는 후반 종료 1분을 남기고 가넷의 호쾌한 원핸드 덩크슛으로 61-60 역전을 허용했으나 KNS전기는 종료 20초전 외곽슈터 샘 차가 극적인 역전 3점포를 성공시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CH Oncology A(3승4패) 83-69 성바오로성당(1승6패)
CH A의 완승. 전반을 41-27로 앞서 승기를 잡은 CH A팀은 후반에도 흑인용병 디온 심슨(22점), 제이 문(32점). 웨버 챈(12점) 트리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데이빗 한(29점)이 분전한 성바오로성당을 완파했다.
◆시선화장품(5승2패) 49-34 Mystree(2승5패)
Mystree가 시선에게 강력히 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시선은 데이빗 김(15점), 앤드류 김(10점), 브라이언 강(12점) 등의 활약으로 Mystree를 15점차로 가볍게 따돌리고 공동 2위그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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