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람보르기니 딜러인 ‘람보르기니 OC’가 문을 닫는다. 이탈리아제 명품 수제 자동차인 람보르기니는 매년 2,400대 정도를 전 세계 부호들에게 판매하는데, 샌타애나에 위치한 OC 딜러십은 이 중 10% 정도의 물량을 소화했었다. OC 딜러십은 코비 브라이언트와 데니스 로드맨 등에게 자동차를 판매했었다. 람보르기니 OC 소유주인 빅 키리안은 “구체적인 폐쇄 이유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지만, 람보르기니 미주본사 피에트로 프리게리오 COO는 “경기와 상관없이 딜러십의 잘못된 매니지먼트로 인해 철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OC에서는 올 들어 람보르기니를 포함해 크라이슬러, 다지, 닛산, 새턴, 셰볼레 등 최소 9개의 자동차 딜러가 영업을 중단했다. 람보르기니 OC는 샌타애나 매장과 함께 뉴포트비치 쇼룸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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