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기츠는 새 포인트가드 찬시 빌럽스와 함께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버슨 트레이드한 후 너기츠 3연승
디트로이트 피스톤스(4승2패)는 앨런 아이버슨이 가세한 이후 연패의 늪에 빠졌지만 덴버 너기츠(4승3패)는 찬시 빌럽스와 함께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피스톤스는 4연승으로 잘 나가던 팀이 아이버슨이 뛴 경기에서 두 번 다 패한 상태다. 그러나 빌럽스를 받아들인 너기츠는 지난 9일 홈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0-90으로 격파한데 이어 11일에는 적지에 뛰어들어 래리 브라운 감독의 샬롯 밥캣츠(2승5패)를 88-80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승률이 올해 처음으로 5할 위로 올라간 것.
NBA 챔피언십 시리즈 MVP 경력의 코트의 지휘자 빌럽스는 아직 슛 감각이 덜 잡힌 듯 이날에도 야투 12개 중 8개가 빗나갔다. 그러나 골밑을 파고들며 자유투 7개를 얻어내 모두 성공시켜 토탈 16점을 올렸고 턴오버 없이 깔끔하게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전형적인 포인트가드 빌럽스의 가세로 항상 아이버슨과 “나눠 먹어”야 했던 카멜로 앤서니의 득점루트가 더욱 다양해졌다. 앤서니는 아이버슨 없이 뛴 지난 3경기에서 자유투를 30개나 얻어내며 합계 77점을 올렸고 더 중요한 것은 너기츠가 3경기 모두 이겼다는 것이다.
한편 유타 재즈(6승1패)는 이날 주전 센터 메멧 오쿨이 빠졌지만 주전 포인트가드 대런 윌리엄스(7점 9어시스트)가 발목부상을 딛고 올해 처음으로 뛴 결과 필라델피아 76ers(2승5패)를 93-80으로 완파했고,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6승2패)는 르브론 제임스의 41점에 힘입어 밀워키 벅스(3승5패)를 99-93으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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