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교육청이 이민자 학부모들의 교육행정 참여를 늘리기 위해 실시하는 국제 학부모 리더십 프로그램(IPLP)이 꾸준하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06년 봄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5기 교육이 진행 중인데 15명 가량의 이민자 학부모들이 참여, 기본적인 하워드카운티 교육체제를 배우고, 자기 민족의 독자적 민족성을 서로 알리며, 타민족과 타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미국의 열린 교육시스템 참여방법을 익히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민자 학부모들의 교육행정 참여를 늘리기 위해 실시하는 지도자 양성 교육.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이민자 학부모 그룹을 형성하고, 교육계 여론 주도층에 이민자 학부모를 참여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즉 교육청, 학교, 학생, 학부모가 서로 협력하는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많은 자녀들이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이뤄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자는 취지이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20여명의 한인 학부모들은 한결 같이 미국교육체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현 5기 교육에는 4명의 한인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5기는 내달 16일(화) 오전 9시-오후 2시 30분 콜럼비아 소재 포크너 리지 센터에서 마지막 교육과 함께 수료식을 갖고 종료한다.
한편 교육청은 제6기 프로그램(IPLP)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6기 교육은 내년 4월 14일 시작된다. 접수 마감은 4월 7일.
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카운티교육청 국제학생부 원정희(Lindawon@hcpss.org), 김 민선 (Minkim@hcpss.org)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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