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하이츠 주민이 공공도서관 폐쇄에 반대하는 청원서에 서명하고 있다.
시 예산 절감안 의회 통과 주민 반대시위
샌디에고시가 부족한 시 예산을 메우기 위해 도서관과 레크리에이션 센터의 문을 닫고 경찰서와 소방서의 예산을 삭감하며 시 고용인원을 줄이는 등의 특단의 조치를 내놓고 시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샌디에고 시는 지난주 11억 9,000만달러의 시 예산 중 4,300만달러의 부족분으로 인해 7개의 공공도서관과 10곳의 레크리에이션 센터의 문을 잠정적으로 닫고 경찰서와 소방서의 예산을 1,200만달러 줄이며 시 고용인원 216명을 감원하는 등의 제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제안에 포함된 도서관과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다음과 같다.
공공도서관: ▲카멜 마운틴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클레어몬트 ▲얼라이드 가든/벤자민 ▲유니버시티 하이츠 ▲오션비치 ▲마운틴 뷰/벡월드
레크리에이션: ▲블랙 마운틴 ▲로페즈 리지 ▲캐드만 ▲텔레코테 ▲아담스센터 ▲프레시디오 ▲아잘리아 ▲가브리요 ▲스톡톤 ▲펜 운동장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과 시의원 사무실에 수백통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시티하이츠 주민 40여명이 도서관 앞에서 반대시위를 벌였으며 벤자민 도서관의 폐쇄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의원 짐 마다러의 사무실에 이메일과 항의편지를 보냈다.
2006년, 도서관과 레크리에이션 센터 폐쇄 제안이 시의회의 반대로 통과되지 않은 적이 있어 이번에도 같은 조치를 기대하고 있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시의회의 결정에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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