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가협 신임 회장에 김명숙씨...부회장 김은전씨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이하 미협) 차기 회장에 김명숙 현 부회장(원내 사진)이 선출됐다.
미협은 15일 훼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이택형 전회장 자택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1월1일부터 미협을 이끌어 갈 회장에 김명숙씨를 선임했다.
회장선거는 김명숙씨와 김은전씨가 2차 투표까지 치르는 접전을 벌였다. 앞으로 2년간 미협을 이끌 김 신임회장은 부회장에 김은전씨를 지명했다.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부회장으로 협회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국에서의 미협 그룹전 등 협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인사했다.
믹스드 미디어 작가인 김 씨는 이화여대 미대 조소과와 대학원, 클리블랜드 미술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볼티모어 소재 메릴랜드 미술대학(MD Institute of Art)에 출강중이다.
내달 말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김완진 회장은 “지난 2년간 미협을 이끌며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회원들의 도움으로 미협이 많이 성숙하는 시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뒤에서 미협을 열심히 돕겠다”고 인사했다.
총회에서는 또 내년 3월로 예정된 매나사스 아트 센터 그룹전, 6월 코리아 모니터 갤러리 그룹전, 8월의 하와이 미협 교류전, 영사관 상설 작품전 등 차기 사업에 대한 보고와 토론도 있었다.
총회에는 김홍자 고문을 비롯 이택형, 정은미, 정선희 씨 등 전임 회장들을 비롯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미영, 전혜영, 주미영, 이양희씨 등 4명의 신입회원 가입이 인준됐다.
미협은 지난 해 총 3,315달러의 수입에 3,267달러 46센트의 지출로 현재 잔고는 3,595달러로 나타났다.
지난 1975년도에 창립된 미협은 회화, 판화, 조각, 설치작품, 디지털 아트, 설치작품, 믹스드 미디어, 도예, 금속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이민 1세와 1.5세 작가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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