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체인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바다 수산물 기획전’ 행사에서 판매직원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 수산 브랜드‘우리바다’진출
제주도에서 갓 잡아 온 은갈치, 옥돔, 고등어, 참굴비를 맛보고 싶은 이들은 이제 한인마켓을 찾아가면 된다. 제주 특별자치정부가 인정한 수산식품 브랜드인 ‘우리바다’는 제주도에서 잡은 대표 수산물을 미국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 것.
지난 17일 한남체인 수산물코너 한편에는 바로 요리할 수 있는 제주산 수산물이 깔끔하게 포장된 채 판매되고 있었다. 한남체인 생선부 마용락 부매니저는 “생은갈치와 옥돔은 제주도 특산물로 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산물”이라며 “동지나 해역에서 막 올라오기 시작한 제주도산 굴비도 짜지 않고 맛이 좋다”고 신선도를 평했다.
우리바다는 제주에서 잡은 수산물을 현지에서 가공한 뒤 제조·유통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엄격하게 관리한다. 가공된 수산물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 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100% 제주도산 수산물이다.
제주산 수산물이 미국시장에 판매될 수 있는 것은 내장을 제거한 뒤 얼리지 않은 포장·유통방식도 한몫 했다.
우리바다 수산물은 전문 유통회사 인터스테이트 시푸드사(대표 존 박)가 미국시장 유통을 맡아 판매한다. 현재 제주산 수산물은 한남체인과 남가주 주요 한인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213)613-0875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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