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일의 인터넷 서비스
남가주 200여 기업에 인터넷 전용선 공급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주류사회 공략
AT&T나 버라이즌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 이변이 일고 있다. 지난 2005년 남가주에서 미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하기 시작한 넥스지(대표 데이빗 송)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어느새 주류시장까지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넥스지는 한국에 본사를 둔 기업전용 인터넷 서비스 공급 업체로, 주력상품은 다중 회선 구성을 통한 서비스의 안정성과 속도를 높인 VAAN 서비스이며, 현재 8개의 고정 IP address를 포함한 VAAN 서비스를 월 275 달러에 프로모션 중이다. 또한 T1의 경우 AT&T나 버라이전을 이용하면 월 600~700 달러를 내야 하지만, 넥스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399달러의 가격으로 managed internet service를 포함한 T1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넥스지 서비스의 또다른 장점은 지금까지 기존 회선 사업자들이 공급하지 않는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데이빗 송 대표는 “주류 ISP의 경우 회선 자체만 공급하고 내부 네트웍 문제는 사용자 책임이라고 하며 아무런 조치를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따로 네트웍 관리자가 없는 업체는 속수무책일 때가 많다”며, 넥스지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들을 고객사에 통보해 주어 미리 조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시 전화 한 통화면 담당 엔지니어가 그 자리에서 문제의 원인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어서 사용자들의 불편을 한결 덜어주고 있다. 이같은 넥스지의 차별화 된 서비스로 넥스지를 이용하는 한인업소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부터는 주류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넥스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사들은 주요 한인 기업과 관공서들로 200여곳이 넘는다. 특히 공공장소 같은 보안에 취약한 인터넷 환경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탓에 한인타운 근교의 대부분의 게임방들이 넥스지 인터넷 서비스를 선호한다고 송 대표는 설명한다. 지금까지 숱한 IT 업체들이 미주시장에 진출했다가 사라졌지만, 넥스지는 자체 장비의 현지화와 안정화에 성공하면서 4년째 계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넥스지는 한인 ISP를 표방하는 reseller 업체들과는 달리 자체 데이터 센터와 백본망을 가지고 있으며,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등록된, 한인 유일의 정식 ISP 회선 사업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넥스지의 가장 큰 장점인 뛰어난 기술력과 비교할 수 없는 가격 경쟁력, 그리고 경쟁사들에 비해 월등한 서비스는 앞으로 미주시장 개척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소 : 3008 Wilshire Blvd. #205
·전화 : (213)804-8521
·웹사이트 : www.nexgit.com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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