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국방·여의사 레지나 벤자민…
US 뉴스 & 월드 리포트, 24인 선정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인드라 누이 펩시콜라 회장, 제프 베조스 아마존 닷컴 회장의 공통점은?
모두 ‘2008년 미국을 이끄는 베스트 리더’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최신호에서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 공공 리더십센터에 의뢰해 총 24명의 ‘베스트 리더’를 선정했다.
이번에 뽑힌 리더들의 리스트에는 의료, 국방, 교육, 과학, 기업, 예술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인물들이 들어 있는데 자선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사람들이 대거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여의사 레지나 벤자민은 18년간 앨라배마주 시골에서 벽지 무보험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의료보험 개혁운동에 헌신해 왔고, 존스 홉킨스 병원의 저명 아동신경외과 의사인 벤자민 칼슨 박사는 적극적인 도심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활동을 펼쳐왔다.
미시시피주의 첫 흑인 여성 변호사로 ‘아동보호기금’이란 자선단체를 운영해 온 마리안 라이트 에델만도 포함됐다.
국방 분야에서는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이라크 참전 장교들이 선정됐다. 쿠바계 이민자 출신의 변호사인 매디 디아스 마이애미 시장도 지난 8년간 시정을 잘 이끌며 리더십을 과시해 온 점이 평가를 받았고, 1984년부터 국립 앨러지 및 전염병 연구소장으로 활동해 온 앤서니 파우시 박사는 에이즈 및 전염병 예방에 앞장서 온 점이 고려됐다.
이밖에 소수계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차터스쿨 공동 창설자 마이크 페인버그와 데이브 레빈, 연방항공우주국(NASA) 여성 과학자 마리아 주버와 피오나 해리슨, 노벨 생물학상 수상자인 데이빗 볼티모어 박사, 메릴랜드대 프리먼 하보우스키 총장, 디자이너 아모리 로빈스, 린다 로텐버그 변호사, 음악가 테렌스 블랜차드와 허비 행콕,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 그리고 앤 멀캐히도 베스트 리더에 선정됐다.
랜스 암스트롱
로버트 게이츠 국방
스티븐 스필버그
인드라 누이
제프 베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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