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가 한국 영동세브란스 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 한국에서 저렴하게 건강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북버지니아한인회 황원균 회장대행은 2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시민협회 사무실에서 김형곤 영동세브란스 VIP 건강검진센터 소장과 협약서에 서명, 교환했다.
협약서의 주요 골자는 한인회를 통해 한국의 세브란스 병원에 건강 검진 예약을 할 경우 10% 할인 혜택과 함께 신속처리 프로그램인 ‘패스트트랙’을 통해 정밀, 신속하게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김형곤 소장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한인들은 한국내 검진 비용 대비 10%의 할인 혜택을 적용 받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10분의 1 정도의 의료비에 첨단 의료 시설을 이용, 연세대 의료진들이 주축이 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영동 세브란스 병원은 MRI, CT 스캔 등 최첨단 의료 장비를 통해 뇌혈관 질환, 유방암, 골다공증, 대장암, 전립선 암 등 특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워싱턴 한인들을 위해 진료부터 치료까지 복잡한 절차와 대기 시간을 없앤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에 따르면 영동 세브란스 병원은 올해 안으로 미국 의료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는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까지 획득, 미국 건강보험 소지자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2-3년내 미국인 환자 유치에도 나선다.
황원균 회장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동포들이 고국의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동포들의 편의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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