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꽃장식 하나로도 집안 분위기를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5년째 그림마을미술학원과 그림마을인테리어를 운영해오다 지난10월 둘루스 뉴욕바덴 옆에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가게 ‘디자인 아트 퍼니처’(Design Art Funiture)를 오픈한 황은주 사장.
황사장은 2,800sq의 매장에 많은 종류의 가구와 소품을 디스플레이 해 놓았으면서도 물건에 대한 설명보다는 고객들에게 인테리어 카운셀링을 해주는데 더 정성을 쏟는 모습이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국분들은 집을 미국식으로도, 한국식으로도 완벽하게 꾸밀 수 없는 딜레마가 있다”고 말하는 황 사장은 “우선 컨셉을 정하고 그에 맞는 가구와 소품을 배치하되 꼭 값비싼 물건들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성공적인 인테리어를 할수 있다는 것을 고객분들께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한다.
그녀의 인테리어 비법은 바로 ‘분위기는 고급스럽게 하되 소품은 싼 것으로 연출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구하러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데 바로 그 고충을 덜어주고자 오픈한 것이 디자인아트퍼니처다.
디자인아트퍼니처에는 이태리, 캐나다, 미국 등 30개 가구회사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들은 카달로그 주문으로 상품스탁에 소요되는 중간유통비를 절감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격도 미국몰에 비해 매우 저렴해 침대는 $1,000부터, 소파는 $1,500대부터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가정과 오피스에 필요한 가구를 주문할때 디자인아트퍼니처에서는 커스텀오더가 가능하다. 즉 한 아이템을 선택한 후에도 사이즈나 가죽의 종류 혹은 실밥의 색깔 등을 본인의 취향에 맞게 또는 기존 가구들과 조화를 이룰수 있게 주문제작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디자인아트퍼니처에서는 꽃장식 소품이나 초, 커텐액세서리 등 집안분위기 연출을 위한 인테리어 용품들을 다양하게 비치해놓고 있으며, 오피스의 경우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의뢰받아 해주기도 한다. 이밖에도 결혼하는 고객들에게는 특별할인과 함께 침대부터 이불, 조명, 인테리어 개념의 페인트까지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의 : 678-629-332 <박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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