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라이고사 LA시장 2020년까지 완수 밝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이 24일 2020년까지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시에서 필요한 에너지의 10분1에 해당하는 1,280메가와트의 전력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태양에너지 집전패널 제작공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는 수도전력국(DWP)이 오염원의 원인인 석탄 연료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로 시공급 에너지 44%를 조달하고 지구 온난화도 방지하는 효과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장은 태양에너지 이용 계획으로 LA가 환경 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한 연방 정부 자금 투여로 지역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아라이고사는 지난 수주 동안 시 연금 펀드를 친환경 회사에 투자하는 등 일련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다. 분석가들은 시장의 이같은 일련의 행보가 2010년 주지사 도전을 물색중인 시장이 경쟁자로 떠오르는 환경주의자인 제리 브라운 주 검찰총장과의 대결에 유리한 고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DWP 데이빗 나하이 제너럴 매니저는 향후 90일간 태양열판 분석판의 재정분석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500메가와트 이상의 태양열 전기는 모하비에 설치된 사설회사 태양열 발전소에서 공급되며 380메가와트는 저소득층 주택에 태양열 판을 설치하면서 확보된다. 또 나머지는 시 소유 태양열 발전소에서 공급된다. 이들 계획은 시장의 연임 임기를 마치는 시점보다도 7년이나 더 지난 오는 2020년까지 가는 것인데다가 5명으로 구성된 DWP 커미션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장기 계획이다.
시 소유 태양열판 설치 계획은 내년 3월3일 열리는 시장 선거 때 발의안으로 주민투표에 상정된다. 이 발의안은 DWP가 2014년까지 건물 옥상에 400메가와트용 태양열 판을 설치, 소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시장과 시의회가 최근 수주간 이 계획이 DWP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와 연관이 있는 조직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이유로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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