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경찰국(LAPD)은 지난 23일 아침 할리웃의 사이언톨로지 교회 내 셀러브러티 센터에서 사무라이 칼 2자루를 휘두르다 경비원의 총에 맞아 숨진 남자는 오리건에서 방문한 마리오 마졸스키(48)라고 24일 밝혔다.
LAPD의 웬디 번트 수사관은 마졸스키가 이런 행동을 보인 이유가 확실치 않다면서 이전에도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고 말했다. 번트 수사관은 “다소간의 정신문제가 원인인 것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사관에 따르면 마졸스키는 이날 정오께 센터 내 가든에서 칼 두 자루를 휘두르며 경비원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경찰은 건물 내 감시 카메라가 총을 쏜 경비원이 자신과 두 명의 동료들의 생명에 위협을 느껴 권총을 쐈다는 진술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감시 카메라에는 붉은색 오픈카를 타고 센터의 브론슨 애비뉴 쪽 파킹랏에 들어선 문제의 남성이 차에서 내려 양손에 든 칼을 휘두르며 3명의 경비원에 다가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10대 소년은 문제의 남성이 거칠게 차를 세운 후 사나운 표정을 한 채 5피트 길이의 칼을 들고 내렸다고 전했다.
번트 수사관은 이 남성이 오래 전에 이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으나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할리웃 유명 인사들이 39년 전 호텔 건물을 개조해 만든 건물이며 교회 웹사이트에는 셀러브러티센터는 “예술가, 정치인, 산업리더, 스포츠 스타 및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비전과 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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