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단체에 가입하고 첫 모임에 참석하니 스스럼 없이 코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몇년간 내가 만난 코치도 여러분야에 걸쳐 수명에 이른다. 사업하는 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즈니스 코치가 있는가 하면 인생을 계획하고 설계해주는 라이프 코치(life coach) 웃으며 즐겁게 살게하는 래핑 코치(Laughing coach), 요가등 운동을 하는 코치 그리고 남여 데이트를 원활 하게 하는 데이팅 코치까지 다양하다. 사회가 복잡하게 되니 필요로 하는 코치 분야도 많은가 보다.
과외 공부에 익숙한 우리한테는 별로 낯설지 않은 개인지도 스터디 코치( Study coach)도 있다. 여러 해 전 처음 이분야에 일 하는 전문인들과 마주치며 특이 하다 생각하기도 했고 동시에 그럴수도 있겠다고 공감 되는 점도 많았다. 코칭 개념은 1970대 미국 기업에서 시작된 것이다. 지금 처해있는 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더 발전 시키려는 방법으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우리 한테 잘 알려저있는 멘토링이나 컨설팅의 경우에는 교육자가 우월한 입장에서 피교육자를 가르키는 반면에 코칭은 대등한 입장에서, 수평적인 입장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을 같이 발굴 하는 것이다. 꼭 어떤분야의 특수 교육을 받는게 아니고 편하게 이야기하며 같이 합의점에 도달케 되기도한다. 지금까지 상담한다고 하면 변호사, 공인 회계사, 심리학자 또는 성직자를 찾아가곤 했다. 그들과 이야기 하며 마음의 갈등을 해결 하거나 현 상태에서 도약 하는데 필요한 조언을 듣는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약점이 다 드러난다고 주저하며 혼자 해결을 시도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수직 관계보다 수평관계에 중점을 두는 코치개념이 더 마음에 와 닿는지도 모르겠다. 주류 사회를 좀 관심있게 보면 중소기업 하는 사람들, 운동 하는 사람들 연예인, 공무원 그리고 하이텍에서 일 하는 엔지니어등이 코치의 주 고객이다. 그 중에도 중소 기업이나 대기업의 간부 사원들이 코칭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대 부분 경우에 비용은 기업에서 지불해 주고 있다. 내가 아는 오크랜드 시정부 고급공무원은 한달에 두번씩 코칭 서비스받는데 일의 능률이 그렇게 나을수가 없고 새로운 비젼과 각오를 갖고 일에 임하게 된다고 한다.
어떤 경우에는 서로 알지못하는 여러사람이 모여 그룹코치도 받는데 이들은 소 규모 비즈니스 오너들이다. 그들이 코치와 함께 브레인스톰도 하며 각자의 해결점을 찾는다. 이럴때는 코치가 마치 운동 선수를 지휘 하고 격려 하는 지휘자 같기도 하다. 어떤때는 꼭 답을 다른 사람들 한테 얻으려는 것보다 자기가 생각한 것을 확인 받는 입장에서 개인 코치 받는 사람도 있다. 역시 이것도 답을 유출하는 코치의 역활이다.
코칭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도 하며 동기부여도 받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공동체를 향하여 나아갈수 있게 유도도 한다. 소규모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 이런 프로그램이 꼭 필요 하느냐는 이야기를 우리 동포 사업가들 한테서 종종 듣는다. 한 예를 들면 고용인들을 월급 제때에주고 일을 시켰으면 됐지 바뿐 생활에 코칭이 왜 필요 하느냐고 반문 하는 사람도 있다. 일해주는 종업원 한테 시키는것이 물론 당연 하지만 일이 끝나면 “땡큐” 해 주느냐고 했더니 나를 정신 나간 사람 처럼 바라보다가 그냥 가는 사람도 있다. 몇주후에 그 한테서 고맙다는 전화를 받은 적이있다. 당연한 일을 시키고 “땡큐” 했더니 그 종업원의 일의 능률이 퍽 높아지더란다. 코치를 구하는 방법은 구굴에서 검색할 수도 있고, 전화 번호부에서 찾을 수도 있다. 아니면 같이 일하는 전문인들과 상의해도 알선해 준다. 일반적으로 비용은 시간당 $100 부터 $150인데 최소한 3시간은 개런티 해야 상담에 응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좀 달라 질수도 있다.
아무리 적은 사업체라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필요 할때 코치 받으며 종업원과 같은 가치관(Value) 을 갖고 일을 할 때 경제적인 부가 가치 이상의 결과가 오며 생활의 조화와 새로운 리듬이 생긴다. 아무리 영어가 불편 해도 피 하지 말고 일 하는 사람들과 같은 목표로 향할때 밝은 내일이 보일 것이다.
바쁜 생활의 어려움에서 쉴겸하여 다른 여가도 중요 하겠지만 우리 주위를 살피고 좀 더 나은 내일을 설계를 할수 있는 기회로 코칭을 권하고 싶다. 필요 할 때마다 여러 모양의 코치를 받는 것도 생활의 지혜가 되겠다. 이제 이런 코치를 받기에 너무 늦지 안았을까 하고 생각 할때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한 어떤 경영학자의 말이 생각 난다. 코치를 받으며 미국생활도 잘 적응 하고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생활이 윤택해 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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