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평화나눔공동체(BIM, 대표 김봉수 목사)는 26일 낮 시내 센터에서 추수감사축제를 열어 빈민과 노숙자들에게 방한용품을 나눠줬다. 이 행사에는 56명의 실직자와 노숙자들이 참석, 예배와 문화공연, 음식을 제공 받고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찬양과 설교를 맡은 스캇 리 목사(갈보리 교회 EM)는 뉴욕의 뒷골목에서 마약을 하며 방황하던 제임스 맥클린이란 청년이 하나님을 만나 빈민가의 선교사가 되기까지의 역경을 소개하며, 하나님을 등불삼아 주의 자녀로 거듭나는 축복을 전했다. 자리를 가득 메운 노숙자들은 큰소리로 찬양을 따라 불렀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감상했다. 이희경 무용단은 화려한 부채춤과 장고춤, 탈춤을 펼쳤고, 피바디 음대 ‘소울 트리’는 ‘내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등 3곡을, 하워드카운티 유스오케스트라는 ‘어메이징 그레스’등 2곡을 각각 연주했다. 사랑의 교회 국악팀은 신명나는 난타공연으로 노숙자들을 흥겹게 만들었다.
갈보리 교회는 추수감사절 음식을 제공하고, BIM은 센터 앞마당에서 한인교회들이 제공한 의류와 방한용품을 담은 가방을 선물했다.
김봉수 목사는 “매주 수요일 후원교회들과 함께 빈민 노숙자들에게 무료배식을 실시하고 있다”며 “무료 배식을 받던 이들을 초청,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번 행사는 후원교회와 걷기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과 의류, 교통편 지원 등이 있어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영조 운영위원장은 “12월 중순경 쉼터 미수용자들을 위한 담요 나눠주기 행사를 갖는다”며“한인교회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IM은 매주 목요일 방과후 학습과 매주 토요일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목사는 “ 방과후 프로그램 봉사자와 학용품, 미술용품 , 운동기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후원을 호소했다.
문의(410) 558-0720,
(410) 571-259-2968.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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