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맞아 볼티모어 한인상인들의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6일 시 동부에서 케이스 리커 스토어를 운영하는 미쉘 하씨는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추수감사절음식을 제공했다.
한인상인과 주민과의 만남은 인근 바이블웨이 미션 침례교회 목사의 기도로 시작, 함께 친교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배식에는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 가족,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 임원, 제임스곽 시한인담당관 등이 참여, 주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추수감사절 덕담을 건넸다.
하씨는 “그동안 인근 교회에 기부해 왔는데, 이번에 직접 주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게 됐다”며 “한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작은 일부터 마음을 담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길영 KAGRO 회장은 “하씨는 커뮤니티 모임에 자주 참여해 주민과 지역경찰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며 “다른 한인들도 인식을 바꿔 커뮤니티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수감사절 음식을 받아 든 한 주민은 “하씨는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올바른 음주 문화와 마약거래 불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하씨는 우리의 친구이자 다정한 이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씨 업소 앞에서는 미국인 교회에서 주민들을 위한 찬양과 햄버거를 준비해 추수감사축제를 함께 열었다.
한편 하씨의 선행은 27일자 볼티모어 선지에 자세하게 소개됐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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